|
20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1일부터 3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됐다. 해외 현지 교육과 홈스테이를 통해 실용 영어 역량을 늘리고 유연한 대처와 도전정신을 길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간단한 테스트 결과에 따라 수준별로 편성된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미국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했다.
평일 오후와 주말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를 탐방하고 디즈니랜드 방문,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경기 관람 등으로 미국 서부 문화를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일일 과제와 인터뷰 미션, 조별 발표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한 참가 학생은 "계속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서 지내고 다양한 현장체험을 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나중에 미국에서 더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춘식 달성군 부군수는 "3주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이끌 달성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넓게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달성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