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상 비롯해 다양한 혜택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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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함께 ESG 실천인정제를 진행한다.
협력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천인정제를 시행해 왔다. 최근 ESG 경영 확산 기조를 활용한 농어촌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는 농식품부, 해수부, 협력재단이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특히 객관적인 ESG 평가를 위해 평가지표를 개선했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기업 외에 농촌사회공헌 인증기업 등 관련 활동을 하는 모든 기업·기관·단체로 참여 대상도 확대했다.
기업·기관·단체의 농어촌 상생협력 및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nvernance) 등 ESG 3개 부문에 대해 총 33개 지표로 평가를 진행한다. 가점 항목까지 포함해 110점 만점 중 80점 이상 득점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인정패(서) 수여 외에도 정부 포상,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대, 농어촌 ESG 종합상담, 우수사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실천인정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단체는 참여 신청서를 다음달 13일까지 협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소멸위기 등 농어업·농어촌 문제 해결은 국가적 아젠다인만큼 민간기업·단체들이 동반성장과 상생의 관점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