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시행된 제1회 자격시험에 293명이 지원한데 이어, 이번 자격시험에도 다수의 응시자가 지원 한 것은 'K 방산'의 높아진 위상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방진회의 설명이다.
원서접수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수천억 원에 달하는 무기체계의 방산원가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K 방산의 성장을 이끌어나갈 젊고 패기있는 방위산업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 원가 관리사는 방위산업 관련 정부기관, 방산업체등에서 군수품의 연구개발, 제조등의 원가계산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방산원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된 국내 최초의 민간 자격증이다. 이번 제2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은 오는 31일 창원문성대학교(경남 창원)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다음달 13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