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열린 '4·10총선 수사 촉구 인간띠 시위'에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부방대 활동으로 부정선거의 실체가 하나씩 국민 앞에 드러났다"며 참여자들을 독려했다. 시위에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를 비롯해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고교연합), 자유대한국민모임 등 30여 개 보수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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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열린 '4·10총선 수사촉구 인간띠 시위' 참여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뙤약볕 아래에 앉아 연사의 발언을 들으면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 이날 시위대는 폭염경보 속에서도 부정선거 수사를 촉구하며 '인간띠'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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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수사촉구 인간띠 시위'에서 참여자들이 '4·10 총선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현수막을 들고 애국가를 열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