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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0월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중국 피아니스트 유자왕과 함께 내한공연을 펼친다.
오는 9월 이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공식 취임하는 파파노는 피아니스트로 시작해 반주자 및 성악연습 코치, 지휘자로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유수의 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했다. 특히 오페라 레퍼토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자왕은 '21세기 건반 여제'로 불리는 중국이 배출한 스타 피아니스트다. 지난 2월 중국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했다.
이들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생상스의 '교향곡 3번' 등을 연주한다.
이날 공연에 앞서 10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협연한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과 말러의 '교향곡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