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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에 따르면 그는 문체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제주국제관악제를 방문해 개막 공연을 관람하고 '제주흑돼지거리'의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점검한다.
올해 29회를 맞은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돌문화공원, 서귀포천지연폭포 등 야외명소 곳곳에서 펼쳐진다. 유 장관은 개막공연을 관람하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응원한다.
또한 이에 앞서 제주의 해녀를 소재로 공연관광을 운영하는 기업 '해녀의 부엌'을 방문하고,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원로 및 청년 문화예술인 20여 명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지난 달 문체부 공모로 선정된 제주지역 '2024년 대표예술단체'인 극단 세이레, 사단법인 마로, 제주풍류회 두모악 대표들이 함께한다.
아울러 제주 대표 관광자원인 '환상자전거길' 구간 중 성산읍에 있는 '호국영웅 강승우로'와 6·25 참전기념비를 자전거를 타고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유 장관은 제주도 흑돼지를 주제로 한 골목상권인 제주시 건입동 흑돼지거리도 찾는다.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상인들과 함께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 이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