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3관왕…아반떼·EV9·셀토스 2관왕
현대차그룹 "고객이 만족하는 차량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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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11개(현대차 4개·기아 8개·제네시스 1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의 17개 수상은 역대 최다 수상이다. 앞서 2022년 8개·2021년 7개의 상을 받았다.
뉴스위크는 이번부터 기존에 차량 중심으로 구분된 수상 부문을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과 '톱 픽'을 시상했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아이오닉5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아이오닉6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기아는 스포티지(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셀토스(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 니로(통근자를 위한 톱 픽), 쏘렌토·카니발(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 등 6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는 GV80가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GV70 전동화 모델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을, GV60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