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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서지연씨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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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08. 04. 15:14

43건 공모 접수…최종 16건 선정
공모심사
심사위원회 개최 대구시청 동인청사 회의실./대구시
대구시 2024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서지연씨의 '사회복지사로 멋진 50대를 꿈꾸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경력단절예방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한 공모전에서 최종 수상작 16건을 선정해 오는 9월 6일 여성UP 엑스포에서 시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나! 다시 일로 꽃피우다'라는 슬로건으로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4개 주제 경력단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근무 중인 여성의 사례,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된 후 재취업한 성공 사례, 워킹맘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 가족의 사례, 일·생활 균형을 통해 재경력단절을 예방한 사례에 대해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국 여성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43건(글 부문 36건, 콘텐츠(영상,사진) 부문 7건)이 접수돼 1차 심사를 통과한 37건(글 30건, 콘텐츠 7건)에 대해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1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사회복지사로 멋진 50대를 꿈꾸다(서지연/글), 우수상에는 제로베이스에서 대한민국 대사관 관저요리사로(송유림/글)와 새일로 시작된 이중생활(이정학,민지선/영상), 장려상에는 인생1막 '납땜' 종료, 인생2막 '학교급식조리실무원' 시작(이윤정/글), 99세 어머님의 선물(이수정/글), 저는 아이 셋의 엄마였습니다(김윤주/영상)가 선정됐다. 가작은 선생님! 저 알고보니 능력자였어요!(장성현/글), 나는 구삼년생 김정현, 치기공사 신입(김정현/영상) 등 10편(글 7, 영상 3)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3에 대해서는 대구시장상이 주어지며 가작 10건은 새일센터장상이 시상된다.

선정된 수상작은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일·생활 균형 문화조성, 기업과 사회 전반의 경력 단절여성 고용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우수사례들에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열정과 의지가 느껴졌다"며 "이러한 분들이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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