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커버그는 사용자가 AI 캐릭터를 만들고, 공유하고,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인 AI 스튜디오(AI Studio)의 출시를 발표하며 대화의 막을 열었다.
두 리더는 대화에서 AI 발전에서 오픈소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메타는 AI 분야의 리더로 급부상해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는 메타 AI 이외에도 최근 라마 3.1을 출시하는 등 업계 전반에서 오픈소스 AI를 발전시키고 있다. 저커버그는 더 큰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로 협업을 꼽았다.
젠슨 황은 "마치 왓츠앱과 협업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여기 앉아서 타이핑을 하고 있는데, 그와 동시에 이미지가 생성된다고 상상해 보라. 내가 다시 돌아가서 단어를 바꾸면 또 다른 이미지가 생성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미래에 대한 비전도 공유했다.
저커버그는 안경 제조업체인 룩소티카와의 협업을 언급하며 안경을 통해 AI를 현실 세계와 결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 의지를 표현했다. 이를 통해 교육, 엔터테인먼트, 업무 환경을 혁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젠슨 황은 "오늘날의 AI는 사용자가 무언가를 말하면 AI가 사용자에게 무언가를 대답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며 "미래에는 AI가 여러 옵션을 고려하거나 옵션 트리를 만들어 결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므로 훨씬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