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SUV 타호 판매 1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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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등 한국 사업장에서 수출된 모델은 올해 상반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점유율 42.4%를 기록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두 모델의 해외 판매량은 1년 전보다 40% 이상 줄었다.
GM 한국사업장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총 2199대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타호가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세를 기록했다. 타호는 쉐보레의 SUV 개발 노하우와 헤리티지가 담긴 간판 플래그십 SUV로 쉐보레 브랜드만의 SUV 정통성을 담아낸 모델이다.
또한 올 뉴 콜로라도가 65대 판매됐다. 풀체인지를 통해 3세대로 진화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세련된 디자인·고성능 파워트레인·첨단 옵션 등을 장착해 최근 국내 출시 단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은 이번달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4.5% 이율로 36개월, 4.9% 이율로 60개월, 5.2% 이율로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면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50만원을 지원한다. 올 뉴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는 6%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