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이보은 감독 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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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7일(현지시간) 대한수영연맹의 정창훈 회장, 유영돈 부회장 등을 만나 대한수영연맹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김우민이 출전하는 수영 자유형 400m 결승 경기를 앞두고 이뤄졌다. 김 지사는 대한수영연맹의 목표인 메달 3개 획득을 응원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정창훈 회장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앞으로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기를 이끌고 있는 김우민, 황선우 선수가 도 소속으로 강원도가 대한민국 수영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이 파리 현지 응원에 나서게 됐는데 앞으로도 대한 수영연맹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황선우, 김우민을 키워낸 숨은 공신인 이보은 강원도청 수영팀 감독에 대해 언급하며 황선우를 영입하기 위해 삼고초려를 마다하지 않고 김우민 선수를 보석처럼 다듬어 낸 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한수영연맹과 만남 이후 열렸던 자유형 400m 결승전에서 김우민이 동메달 획득에 성공해 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