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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공급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자체 복구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약 1시간 만인 오전 7시 30분께 재개됐다. 이번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냉방이 중단되고 냉장고 등 전기제품 가동이 멈추면서 무더위 속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다만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소방 당국에 접수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단지 자체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날 오전 7시 25분께 "복구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니 다른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내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