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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원, 올해 파종할 보리·호밀 보급종 종자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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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07. 28. 12:53

보리 6품종 545t, 호밀 1품종 130t 물량
이달 29일부터 9월13일까지 지역별 접수
국립종자원
경북 김천에 위치한 국립종자원 본원 전경.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은 올해 농사에 필요한 보리·호밀 정부 보급종 675톤(t)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종자원은 오는 29일부터 9월13일까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올해 공급하는 보급종은 보리 6품종(올·큰알·흰찰쌀·재안찰쌀·누리찰쌀·새쌀) 545t, 호밀 1품종(곡우) 130t 등이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는 기본신청기간이다.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별로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추가신청기간인 9월2일부터 13일까지는 잔량에 대해 지역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보급종은 각 지역농협을 통해 9월11일부터 10월10일까지 지급되며 공급가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정부 보급종 콜센터 및 종자원 누리집,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문기 종자원 식량종자과장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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