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등 구성원과 총 7개 분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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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구성된 공동기획단은 지난 26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한가람 평가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시작을 알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동기획단은 향후 농식품 분야의 혁신·도전적인 R&D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개방형·현장형 R&D 추진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 분야 R&D 투자 전략을 강화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기획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연구개발 영역에 따라 7개 분과를 구성하고, 지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분과위원장을 포함, 민간 전문가 3명과 정부 전문가 4명으로 분과위원장을 각각 선정했다.
분과위원장은 산·학·연·관 등 다양하게 구성한 분과위원들과 함께 △소관 분야의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신규사업 및 과제기획 △사업별 예산 배분·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연구개발사업 기획 전주기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공동기획단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미래 농업·농촌 발전에 꼭 필요한 연구를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