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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송파서는 지난 24일 오후 6시 15분께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은 119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 의식과 맥박이 없는 A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A씨 사건을 조사하던 중 A씨 자택에서 아내인 70대 여성이 숨져 있던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 현장엔 외부 침입 흔적이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휴대전화 포렌식 검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