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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최근 이 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이 이사가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 정관 및 국가대표축구단 운영규정 등을 위반한 사실이 명백하다"면서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및 기술발전위원회의 감독 선임 및 추천 업무를 위계와 위력을 사용하여 방해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3일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씨를 공식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축구협회가 홍 감독에 대해 면접 등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정황이 유튜브 등에서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