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절반 승리는 승리 아냐"
"절반이 아닌 미국 전체를 위한 대통령 되기 위해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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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 진행된 공화당 전당대회 4일째 마지막 연설자로 나서 "나는 미국의 절반이 아니라 미국 전체를 위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한다"며 "미국 절반의 승리는 승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아닌 '통합' 메시지를 먼저 던진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장에서 일어난 자신에 대한 암살 기도 사건에 관해 10분 이상 설명했다.
그는 유세장에서 자리를 지킨 지지자들과 저격범을 사살한 비밀경호국(SS)의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여기 있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두 차례 이야기하면서 "신의 가호로 여기에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