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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과기대에 따르면 서울과기대는 국방전산정보원과 지난 15일 오후 4시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서울과기대 대학본부 건물에서 '국방과학기술 및 정보화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 박현규 국방전산정보원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우수 인재 육성 △보유 자원 활용 논의 등을 추진한다.
서울과기대는 국방과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특화된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첨단 기술이 △국방 과학기술 관련 단·중기 교육과정 공동 운영 △국방 첨단기술 분야 적용성 연구 △국방혁신 4.0 선도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의 과학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K-방산이 글로벌 4대강국으로 발전하는 데에 국방과학기술 발전은 필수적이며 서울과기대는 K-방산의 획기적 발전 과정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국방기술분야 특성화 대학을 설립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ICT의 전문 기관과 함께 국방혁신 4.0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계와 협력해 기술혁신 활동을 공유하고 전문 인력 역량을 강화하는 등 국방전산정보원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국방 정보화 전문 기관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