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세종뮤지엄갤러리, ‘숯·흙으로 추상 작품’ 김영수 초대전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16010010343

글자크기

닫기

반영윤 기자

승인 : 2024. 07. 16. 17:56

[캠퍼스人+스토리] 7월 17일~8월 4일서울 광진구 세종뮤지엄갤러리서
16일 세종대 김영수 초대전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기획초대전을 여는 김영수 작가의 'Fragments' 작품. /세종대
clip20240501094248
세종대학교가 오는 17일부터 숯과 흙으로 추상 작품을 만드는 김영수 작가 초대전을 연다.

16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종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흔적에 대한 순환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김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는 이번 초대전에서 김 작가가 2017년부터 시작한 '내재된 기호' 시리즈 중 '크랙' 연작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크랙' 연작이 무의식을 언어처럼 구조화된 세계로 이해하는 정신분석학자 라캉의 시각을 반영해 무의식이 단순히 잠재된 것이 아니라 해체와 재구조화를 통해 '구조적 생성체'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에서 색을 나타내는 안료와 물감의 종류를 결정짓는 미디엄을 혼합해 캔버스 위에서 갈라짐 효과를 의도적으로 만들어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찬란히 살아낸 뒤 마침내 흙으로 돌아가는 것들을 버려진 숯 부스러기(Fragments)와 흙을 사용해 표현하는 김영수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반영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