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물리 등 6개 전공 28개 부스 마련…무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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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과학페스티벌은 '대중 속으로 다가가는 과학'의 모토 아래 이화여대 과학전공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 참여로 2015년부터 매년 여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전공 첨단 연구실을 중심으로 수학과, 통계학과, 물리학과, 생명과학과, 에코과학부 등 6개 전공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과학 부스 28개가 마련된다. 이화여대 전공 교수들이 과학 실험을 직접 기획하고 주관함으로써 아이부터 어른까지 특별한 체험학습 기회와 전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색이 생겼다 사라지는 파란병 △무지개 반응 체험 △'야 너도 그릴 수 있어' 물질 구조 △넌 나의 비타민 △빛과의 숨바꼭질 △1g 고체 속 축구장 만들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의 과학 체험 마당으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산화환원반응을 이용해 자신만의 키링 만들기, 종이접기로 DNA 이중 나선 구조 만들기, 마그네슘을 연료로 하는 연료전지 자동차 시연하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빛이나 자기장에 반응하는 흥미로운 나노입자 전시도 볼 수 있다.
또 인공지능 기술, 강화학습, 나노소재 등 혁신 선도기술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자와 빛의 원리, 탄소나노튜브 등의 물리학, 플라톤 다면체로 보는 수학, 항체 기술과 초파리 연구, 후성유전학의 개념 및 유전체 서열 등의 생명과학, 통계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과학영역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초과학연구소 자율중점연구소, BK21 미래 대응 LIFE 인재 양성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관하고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과 입학처가 후원한다. 이화여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 참가자들이 교수와 전공생의 설명을 듣고 실험에 직접 참여해 보는 기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일반인 누구나 무료 참여할 수 있으며, 부스 체험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