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연세대 인문예술진흥사업단, ‘제4회 연세 인문학 캠프’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16010009700

글자크기

닫기

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7. 16. 09:41

[캠퍼스人+스토리] 초·중·고·시민 대상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
제4회 연세 인문학 캠프 포스터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이 다음달 5·7·9일 3일간 본교 위당관에서 '제4회 연세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 /연세대
Print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이 다음달 5·7·9일 3일간 본교 위당관에서 '제4회 연세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캠프는 인문학 강의, 캠퍼스 탐방, 에세이 공모전 등 3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캠프는 청소년 및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첫째 날에는 △힙한 인문학, 디지털 인문학(박경우 나사렛대 교수)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철학의 눈으로 보는 '나'와 기억(조대호 연세대 철학과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홍보대사와 함께 언더우드관, 중앙도서관,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나조차 몰랐던 내 마음의 비밀(김민식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사랑이라구?"…괴테와의 대화(주일선 연세대 독문과 교수) 강의가 있으며, 이후 윤동주기념관 및 언더우드가기념관을 견학한다.
마지막 날에는 △애도의 길을 잃은 오늘 우리를 위해…제주 큰굿의 길치기(김영희 연세대 국문과 교수) △나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나뿐인가(문정희 시인, 국립한국문학관장) 강의를 끝으로 인문학 강의가 마무리되며, 이후 수료 및 에세이 시상식이 열린다.

에세이 공모전은 '기후 위기 시대, 우리가 할 일은?' 주제로 A4 3매 이내의 에세이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 중 우수작 5건을 선정해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연세 인문학 캠프는 2023년 2월 1회를 시작으로, 지난 1월 3회차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현재까지는 여름과 겨울 등 연 2회로 개최됐으나, 참가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내년부터는 봄과 가을을 추가해 연 4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