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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트럼프 대선후보 지명...트럼프, 부통령 후보에 30대 상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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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4. 07. 16. 04:41

공화당, 트럼프, 대선후보 공식 지명...3번째 대선 도전
트럼프, 부통령 후보에 30대 보수 초선 상원의원 밴스 낙점
USA-ELECTION/TRUMP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당시 연방상원의원 후보가 2022년 4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델라웨어의 카운티 품평회장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공화당은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야당 후보로 나선 2016년,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출마한 2020년, 그리고 이번 대선 등 통산 3번째로 공화당 대선후보로 두번째 백악관 입성을 노리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8일 전대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로 30대 보수파인 J.D. 밴스 연방상원의원(오하이오주·39)을 낙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랜 숙고와 생각"을 거쳤다며 밴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밴스 의원은 불법 이민 차단·기후변화 위기 평가절하·우크라이나전쟁 조기 종식 등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부분 견해를 같이하는 초선 상원의원이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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