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자공학부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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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에 따르면 한국외대는 향후 5년간 총 75억 원을 지원받아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을 길러낸다. 이들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시설 구축, 우수 교육 인력 채용 등 반도체 교육 인·물적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주력한다.
한국외대는 올해 전자공학과를 '반도체전자공학부'로 확대·개편해 정원을 늘리고 반도체 교육 커리큘럼을 체계화했다. 또 △Language&AI융합학부 △컴퓨터공학부 △정보통신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바이오메디컬공학부 △AI데이터융합학부 등 6개 학과(부), 시스템반도체 분야 25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외대는 AI·영상·통신·바이오 등 4대 응용 분야(IBCT) 지식을 두루 갖춘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정규·계절학기를 연계한 효율적 교육과정 △연계학위(마이크로디그리) △장학금 혜택 △반도체 업계 취업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경순 한국외대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단장은 "한국외대의 반도체 교육 의지와 부트캠프 사업의 지원에 바탕해 단기 집중교육 과정 개발,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 산업체 연계 실습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시스템반도체 분야 핵심 인력을 양성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