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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Edge AI·차세대 의료AI 분야 ‘ICT핵심인재양성’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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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07. 11. 14:06

[캠퍼스人+스토리]
2개 사업단 선정…인재 육성
단국대 죽전캠퍼스 전경 (1)
단국대 죽전캠퍼스 전경 모습.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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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2024년도 학·석사연계 ICT핵심인재양성사업'에 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단국대는 2028년까지 5년간 각 11억2500만원을 지원받아 Edge AI와 차세대 의료AI 분야 ICT 석·박사급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

김현진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엣지(Edge) AI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엣지 AI는 '온 디바이스 AI'로 AI 알고리즘 기기에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직접 실행하는 분산형 컴퓨팅 패러다임이다.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기존의 클라우드 AI를 엣지 AI로 혁신하고 있어 전문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업단은 내년부터 대학원에 △기계학습과 인공신경망 △Edge AI 시스템 구조 등 AI와 Edge 컴퓨팅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전공 및 비전공 학생에게도 수업을 개방한다. 또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수-멘토 팀티칭 및 15명의 AI 반도체 설계 및 컴퓨터 구조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코칭을 수행한다.
'차세대 의료 AI 진단 시스템 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최상일 교수(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진단 시스템 전문가를 육성한다.

대학원에 △의료 이미징 시스템과 AI 영상 분석 △의료 진단을 위한 딥러닝과 도메인 어댑테이션 △의료 영상 데이터처리 AI 혁신 프로젝트 등의 교과목을 개설한다. 또한 '학·석·박사 연계 패스트트랙'과 학부 3~4학년생을 위한 'DKU AI융합 Star Track'을 신설해 학부의 전공심화 트랙과 대학원 학과(전공)을 연계해 관련 분야 핵심인재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안순철 총장은 "기업과 대학이 연계한 실무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 ICT 유망 기술분야 석·박사급 핵심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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