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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는 한태희 한양대 유기나노공학과 교수팀이 현대자동차·기아와 협업해 자동차 내장재용 맥신 발열 섬유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맥신 발열 섬유는 99.9%의 습도와 80도씨의 온도 환경에서도 발열 성능을 유지해 환경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소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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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개발된 맥신 섬유로 전기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맥신 발열 섬유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가능한 발열 소재로서 차량 내장재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분야에서 범용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5월 27일 재료 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Small Methods'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