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여성 경영 인재들을 위한 꿈의 터전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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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60주년 기념 발전기금'은 올해 이화여대 경영학과 설립 60주년을 맞아 경영학과 동창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모금돼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모금액 6억 3000여만원을 모았다. 본 기금은 경영대학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지난 3일 교내에서 기금전달식을 열어 기부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기부자인 박성연 교수, 김문주 동창과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박민정 대외협력처장,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했다.
박성연 이화여대 경영대학장은 "동창들이 모교의 발전을 위해 기부해줘 감사하다"며 "동창들이 준 기금을 바탕으로 경영대학이 미래의 여성 경영 인재들을 위한 꿈의 터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두 분의 귀한 기부를 마중물 삼아 동창들의 모금 참여가 잇따르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이 이화 경영대학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돼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훌륭한 여성 경영 리더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화여대 경영학과 동창회는 지난 5월 학과 개설 60주년 기념 교정 걷기 대회 및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동창들의 활발한 모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경영학과 개설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