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교수 "인류발전 이바지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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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지난 4일 관악캠퍼스에서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발전재단 이준환 상임이사, 자연과학대학 남좌민 기획부학장 등 주요 교내외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민달희 교수는 1999년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민교수는 미국 MIT 박사후연구원, 카이스트 화학과 조교수를 거쳐 2011년 모교에 부임했다. 로레알-유네스코 한국여성생명과학자상(2014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2019년) 등을 수상한 민 교수는 K-바이오의 아이콘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 레모넥스(Lemonex)를 공동창업하고, 레모넥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겸직하고 있다.
민달희 교수는"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대전환의 시대에 이를 준비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많이 육성하기 바란다"며 "서울대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뿐만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각 분야에서 핵심적인 기여를 하며 인류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유홍림 총장은 "항상 모교에 대한 큰 애정이 담긴 교수님 뜻에 따라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정성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