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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TEPS관리위원회, 중·고교 대상 영어시험 ‘IM-TEPS’ 8월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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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4. 07. 09. 15:53

[캠퍼스人+스토리]
수능 영어영역 문항 유형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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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EPS 안내 이미지.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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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TEPS관리위원회가 대한민국 중·고교생의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다음 달 24일 '제1회 IM-TEPS' 시험을 본격 시행한다.

IM-TEPS는 민간자격 국가공인시험인 TEPS의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생대상 영어학습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대 언어교육원 TEPS 출제진이 직접 출제하고 서울대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가 시행·주관하는 영어시험이다. 응시자들의 실전 능력을 높이고자 수능영어영역의 유사 유형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IM-TEPS의 시험시간은 총 45분으로 총 30문항(듣기 12문항, 읽기 18문항)에 100점 만점으로 구성되었으며 객관식 4지선다형이다. 응시대상의 제한은 없다.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개별적으로 접수 후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료는 회당 3만5000원이고 서울, 경인, 대전, 부산 등에서 실시 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응시자는 'IM-TEPS 성적표'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응시집단 내 응시자 전원의 평균점수 △본인의 점수 및 평균 △문항정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신력 있는 실전 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실력 향상을 위한 긍정적 로드맵이 될 전망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사립 중·고등학교에서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비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일선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진의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교육현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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