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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양대에 따르면 한양대 ERICA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는 교육부 주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학사급 이차전지 인재 양성 △이차전지 분야 전문 장비 구축 △이차전지 관련 우수 교원 확보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간 매년 30억원씩 총 12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한양대 ERICA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는 이차전지 실험·실습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업 기간 이차전지 '제조·공정' 특성 학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이차전지 산업체, 연구소와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이차전지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업 총책임자인 조국영 한양대 ERICA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4년간 매년 50명씩 총 200명의 학사급 이차전지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이차전지가 반도체에 육박할 정도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ERICA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를 명품 학과로 거듭나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