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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지난 2일 ㈜KX이노베이션 사옥에서 '최상주 ㈜KX이노베이션 회장 기금교수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고려대 정경대 교우회장을 역임했던 최상주 회장은 2020년 정경관 리모델링 기금 기부를 포함해 장학금 기부 등 정경대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계속해서 해오고 있다. 이번에 최 회장이 기부한 교원초빙기금은 경제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갖춘 교원을 채용하는 데 사용된다.
최 회장은 "올해 7월에 착공되는 정경관 리모델링과 더불어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여 경제학과가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70주년을 맞이하는 정경대학과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에서 앞으로도 인재가 많이 배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매번 정경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최상주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회장님께서 보내주신 후원을 통해 전임 교원을 초빙하고, 경제학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