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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양대 ERICA에 따르면 전 교수가 이홍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공저한 '실패하는 비즈니스에는 이유가 있다'는 내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 설립예정인 한국개발연구원 분원에서 운영할 주요 프로그램 교재로 채택됐다.
이번 번역 출간은 한양대 ERICA 캠퍼스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 딜 쇼드 한양대 ERICA 전략경영학과 박사과정생이 전 교수에게 번역을 제안해 시도됐다.
딜 쇼드 박사과정생은 "지도교수님의 책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사례뿐 아니라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경제 선진국으로 성장한 한국 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배웠다"며 "제조업에 취약한 우즈베키스탄 기업인들이 실수와 실패를 줄이고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즈베키스탄어 번역 출간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해당 서적의 인세는 번역을 맡은 딜 쇼드 박사과정생의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 교수는 "지난달 12일 윤석열 대통령과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양국 간 관계를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했다"며 "이 번역서가 양국 간 민간경제교류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