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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키자니아 부산에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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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7. 01. 10:31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전동화 카트 주행 체험·나만의 자동차 조립 경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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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줄 왼쪽부터) 이동열 기아 국내마케팅실장,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이호윤 MBC플레이비 이사, 박창희 본부장이 키자니아 부산 기아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 개관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기아
미래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기아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한다. 기아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부산에 두 번째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은 전동화 기술 체험뿐 아니라 사람·사물·사회를 연결하는 PBV(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자동차 연구소·운전면허시험장 ·드라이빙 트랙 등 체험 공간을 갖췄으며 각 공간에서 다양한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동차 연구소는 제공받은 브릭으로 나만의 맞춤형 조립 자동차를 만드는 등 어린이들이 직접 자동차 연구원이 되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졌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실제 운전 환경과 유사하게 연출된 가상 운전 기기를 통해 운전 요령·교통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키자니아 전용 운전면허증이 수여된다.

드라이빙 트랙은 부산 시내의 특징을 주행 코스로 형상화한 드라이빙 체험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EV9 모형 카트를 운전해볼 수 있다. 더불어 전기차 충전과 함께 고객의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서비스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기아는 키자니아 부산의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 오픈을 기념해 한 달간 부산지역 기아 지점·대리점을 방문해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선착순 2만5000명에게 키자니아 부산 입장권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경험을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창의적 영감을 일깨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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