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이번 시상 중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 화학·공학 분야 1인으로 선정돼 연구비 등을 지원 받는다.
박 교수는 버려지는 열을 전기 에너지로 재생산하는 열전 소재 개발을 위해 분자 수준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교수는 분자 단위의 소재가 열전 디바이스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박 교수는 초소형 고효율 열전 분자소자의 제작이 미래 화학공학·전자산업의 새로운 인프라가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교수는 여성과학자상 주최 측에서 "장기적으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 실마리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 교수는 "연구에 더욱 매진해 연구자로서의 성장은 물론 미래 과학자들을 양성하는 교육자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