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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힘 3명의 시의원이 탈당을 하고 있어 재적의원 37명인 시의회 구성은 민주 18명, 국힘 18명, 진보당 1명이 된다. 게다가 국민의힘 의원의 추가 탈당설이 돌고 있다.
이처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는 것은 김은경 의원이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당이 시민보다는 당론을 따르도록 요구하고 정책 방향과 운영 방식에 있어서도 시민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려 탈당한다"고 밝힌 데서도 쉽게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실제 국민이힘이 다수당이 된 수원시의회의 문제는 그동안 아시아투데이에서 지적한 사항만으로도 넘쳐난다.
일부만 꼽아도 <수원시의회, 경기도 종합 청렴도 최하위 5등급 3인방'>, <'청렴도 꼴찌' 수원시의회, 의정비 경기도 최고에도 또 인상 '빈축'>, <시의회 비판기사 팩트 체크를 수원시에 당부한 황당한 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황당한 연수 위약금 55% 배상 '복마전'>, <수원시의원의 '반(反) 민주주의' 피해자 코스프레>, <수원시의회, 민주주의 근간 4개 조례 폐지 이유 있나> 등이다.
게다가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임기 내내 각종 구설수로 아시아투데이로부터 <'관용차 내사' 김기정 수원시의장, 불법 현수막과 이상한 비용처리 논란>, <김기정 수원시의장, 육교에 초대형 현수막 '안전 불감'>, <수원시의회 의정담당관 보직 단명 이유 있나…내밀한 인사도 구설수>란 기사 제목으로 지적을 받았고 △관용차 '황제 리무진'으로 불법 개조 △직원들 앞에서 "시장 XXX"...욕설 등 각종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아시아투데이의 지적에 자성은 커녕 독단으로 일관한 수원시의회 다수당 국민의힘 의원들의 와해는 수원시의 민주주의 발전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라도 사필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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