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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의 출마 선언 내용과 관련해 "극단적인 여소야대라는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날 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정관계의 수평적 재정립을 강조하며 채상병 특검법 발의 계획을 밝혔다.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 특별감찰관을 즉시 추천하고 제2부속실 설치를 요구하겠다고도 밝혔다.
나 의원은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하며 "책임지지 않는 정치에 당을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소통이 잘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신뢰에 기반한 당정 관계 구축과 정부 성공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1일 출마를 공식화한 윤상현 의원은 민주당과 싸워 이긴 경험을 통한 보수정권 재창출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