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곳에서 대한민국 근대화를 주도한 박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살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강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박 전 대통령이 1969년 경상북도 인근을 지나다가 신도리 수해 복구 작업에 감명받고 이듬해 새마을운동을 시작했다는 일화를 언급하며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북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지역이라 할 수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를 근본부터 크게 바꿔놓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가 여기서 멀지 않은 청도군 신도리 마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지방 발전 정책도 새마을운동 정신과 다르지 않다"며 "우리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은 새마을운동 정신과 상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 근대화의 성취를 이끈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 수 있도록 중앙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20일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위대한 결단이 오늘의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4월 5일 식목일 기념행사에서도 박 전 대통령의 산림녹화 정채글 높이 평가하며 "미래를 바라본 지도자의 탁월한 리더십이 우리 산을 푸르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