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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Blank', 'Re:Prism', '궤적'이라는 세 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작품들로, 예술적 표현과 창의적 관점이 어떻게 스토리텔링의 차별화된 가치를 공감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탐구의 흔적들을 보여준다.
특히 작품의 이야기들을 통해 주어진 가상의 공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나타내고자 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으며, 일상 속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여준다.
전시프로젝트를 지도한 윤석원 교수는 이번 전시에 앞서 "하나의 이야기가 세상의 유일한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자신의 이야기가 곧 작품, 즉 '브랜드'가 될 수 있음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광고·브랜드 표현이 만들어내는 가치와 그 중요성을 깨닫는 과정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예슬 학생은 "전시 큐레이팅과 포스터 제작, 작품 제작 등 전시기획의 일련의 과정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조예은 학생은 "브랜드에 대한 배움의 지경이 넓혀질 수 있었던만큼, 이번 전시프로젝트는 그 자체로 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