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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10주 연속 ‘30% 초반’… 국힘 35.9%·민주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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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06. 17. 09:45

尹 긍정평가 30.1%, 부정평가 66.0%
중앙아 3개국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투르크·카자흐·우즈베크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16일 새벽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0주 연속 30% 초반대로 집계됐다.

1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0.1%로 나왔다. 이는 동 기관 일주일 전 조사보다 1.4%p 내린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 37.3%를 기록한 이후부터 30%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0.9%p 오른 66.0%로 집계됐다.

권역별 지지율도 등락 편차가 있었다. 광주·전라(2.9%p)에서만 올랐고, 인천·경기(2.3%p), 부산·울산·경남(2.0%p), 대전·세종·충청(1.7%p), 대구·경북(1.1%p) 등에선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만 1.6%p오르고 나머지 연령대에선 모두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3.7%p,2.6%p 떨어졌다.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선 국민의힘 35.9%, 더불어민주당 35.4%로 박빙이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4%p 올랐고, 민주당은 0.2%p 하락했다.

뒤이어 조국혁신당 13.2%, 개혁신당 4.9%, 새로운미래 1.5%,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1.5%, 무당층은 6.2%로 나왔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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