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도와 함께 응원과 지지 메시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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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스님은 14일 성명을 통해 "이 시간에도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을 대한민국 선수단은 무한불성(無汗不成)이란 말처럼 쏟아낸 땀만큼 개인의 기록 달성뿐 아니라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파리올림픽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실력을 발휘해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태고종 전 종도와 함께 응원과 지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현대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 중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자는 목적 아래 개최되는 것이 올림픽"이라며 "1894년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올림픽은 정치적 격변과 종교적, 인종적 차별 속에서도 차분하고도 지속적으로 세계 평화라는 큰 이상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그러면서 "스포츠를 통해 이뤄져온 상호 이해와 협력의 성과는 앞으로도 올림픽을 통해 국제 사회의 갈등을 풀고 세계 평화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파리올림픽도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앞장서 페어플레이에 입각한 선의의 경쟁을 펼침으로써 화합과 평화의 지구촌을 만드는 데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값진 땀을 쏟고 있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