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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청소년 도박 근절에 앞장선다.
체육공단은 지난 10일 강원경찰청,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예치원)가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육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불법도박 수사를 위한 자료제공 등의 수사지원과 청소년 도박예방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경찰청과 예치원은 청소년 불법도박 수사를 확충 및 학교전담경찰관(SPO) 대상 청소년 불법도박 특화교육 마련 등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각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도박 범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