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 대학로 R&J씨어터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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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프로젝트와 바라픽처스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R&J씨어터(옛 연진 아트홀)에서 일본의 극작가 타카하시 이사오 원작의 연극 '8월의 샤하라자드'를 무대에 올린다.
'8월의 샤하라자드'는 파라다이스 프로젝트 박준규 대표와 바라픽처스 이건웅 연출이 콜라보한 첫 번째 작품이다. 갑작스럽게 죽게 된 가난한 배우 아마미야 료우타와 복수를 꿈꾸는 야쿠자 카와모토 고로가 저승사자 유우나기를 만나 기막힌 사건에 휘말리는 해프닝을 다룬 서스펜스 코미디극이다.
유우나기역의 임효진, 김이안을 비롯해 심형우, 이영웅, 허철환, 한지훈, 권정선, 최다은, 장이준, 장성환, 김지산, 도형우, 이기원, 노유진, 서유나 등 신인배우가 대거 출연한다.
창작집단 파라다이스 프로젝트는 2020년 창단해 연극 피라모스와 티스베를 시작으로 아르테미스, 헤라, 짧은대본 페스티벌, 시리즈 페스티벌 등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