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2명은 응급조치후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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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은 지난 9일 오후 5시 5분께 무안군 홀통선착장에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사고 당시 차량 탑승자 3명 중 1명(50대, 남)은 차량 밖으로 자력 탈출했으며, 해경은 소방인력과 함께 해상에 입수해 차량 내 심정지 상태의 탑승자 2명(50대 남, 70대 여)을 발견했다.
이어 탑승자 2명을 육상으로 이송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에 의해 발견된 탑승자 2명은 무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목포해경은 추후 목격자 및 폐쇄회로 등을 토대로 차량 추락 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