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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이번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첫 방문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의 국영일간지 '투르크메니스탄'(현지어판)과 '뉴트럴 투르크메니스탄'(러시아어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특히 두 신문은 이번 윤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의 가스전 사업, 플랜트 수주 등 인프라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한국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증대하는 것에 대한 희망을 나타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대해 "대한민국은 고대부터 교류해 온 각별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라며 "양국 간 호혜적 파트너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하는 데 기여하는 양국 최고위급의 활발한 교류를 명확하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투르크메니스탄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자본과 기술,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동반자"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신문은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기 위한 연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양국 앞에는 녹색 성장, 디지털 대전환 등 다양한 기회가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글로벌 중추국가(GPS)'의 기치 아래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25년은 유엔이 선포한 '국제 평화와 신뢰의 해'"라며 "국제 문제가 오직 평화로운 외교적 수단과 방법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는 인식 하에 국제사회 공동의 노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방문을 다시 한번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협력, 나아가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원한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