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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사에 따르면 조선시대 병란과 기근을 피할 수 있는 십 승지의 하나로 거론되기도 한 명산 소백산은 지금 진분홍빛으로 가득하다. 사시사철 멋진 풍경을 자랑하지만 특히 5월에는 철쭉으로 물든 분홍빛 소백산과 함께 가보면 좋은 영주의 다양한 관광지가 많다.
이에 공사는 아름다운 영주의 봄과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소개하기위해 지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SNS 인플루언서 초청 팸 투어를 개최했다.
먼저 철쭉꽃이 장관을 이루는 영주 소백산철쭉제에 초대한다.
2024 영주 소백산 철쭉제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영주 소백산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소백산 일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개최되어 싱그러운 철쭉도 보고 소백산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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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프로그램 으로는 철쭉 어드벤처, 플라워 존, 피크닉 존&먹 거리 존, 개폐막식, 축하공연, 철쭉 휴 콘서트, 철쭉 댄스 경연대회, 철쭉 스탬프투어와 등산객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어 내성 천을 가로지르며 맑은 공기와 함께 산책을하며, 용천루 출렁다리를 걸어본다.
영주 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된 마을이 이주한 동호 이주 단지를 지나 영주 댐 내에 위치한 용마루공원까지 걸어가기 위해서는 150m길이의 현수교인 용천 루 출렁다리를 건너야 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다리가 흔들리기도 하고 바닥에 유리로 된 구간이 있어 밑을 내려다볼 때마다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다.
무서울 수 있지만 영주호의 비경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영주 댐 안 섬에 도착해 (구)평은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매주 금, 토, 일, 공휴일에는 야간경관조명도 운영하고 있어 야경감상도 가능하다.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어 낙동강 물의 역사를 소개하는 영주 댐 물문화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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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개하는 곳은 경북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국립산림 치유원이다.
국립산림치유원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산림복지단지이다. 숲의 치유인자를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위해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산림치유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치유숲길과 휴양시설과 숙박시설이 있어 산 속에서 머물면서 수(水) 치유, 치유장비체험, 싱잉볼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영주시 안정 면에 위치한 발효체험학교 띄움에서는 영주 특산물인 인삼과 쌀을 활용해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소백 기슭의 풍부한 유기물과 대륙성 한랭 기후 그리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로 만들어진 인삼은 타지방보다 육질이 단단하며 약효가 뛰어나 막걸리로 빚었을 때의 향긋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귀한 인삼과 영주의 맑은 물, 쌀을 이용해 옛 주(酒)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간단하고 손쉽게 나만의 술을 만들어볼 수 있다. 또 영화상영, 연주회 개최 등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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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국립식량과학원이 함께 개발해 2015년 품종 등록한 토종 콩인 부석 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콩 품종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크기만 큰 것이 아니라 맛도 우수해 특히 청국장·간장·두부 등으로 가공했을 때 구수함과 식감이 아주 뛰어나다.
특히 청국장의 쿰쿰한 냄새 없이 고소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영주를 여행할 때 꼭 먹어보길 바란다.
또 하나의 별미는 바로 영주의 특산품인 인삼과 한우를 이용한 한우인삼불고기이다. 육질 좋은 한우와 단단하고 향이 그윽한 인삼의 조화로 맛도 두 배, 건강함도 두 배로 느낄 수 있는 별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