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부산은행 순익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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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각각 91억원, 92억원씩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128억원 감소해 충당금적립전 이익이 311억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추가 충당금 442억원 적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09억원 증가했다.
BNK부산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1252억원)은 전년 동기(1453억원)보다 1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남은행은 850억원에서 1012억원으로 순익이 19.1% 증가했다.
BNK캐피탈은 전년 대비 19억원(5.8%) 증가한 345억원을, BNK저축은행은 1억원(14.3%) 증가한 8억원을 각각 신고했다.
반면 BNK투자증권은 23.6% 감소한 146억원, BNK자산운용은 10.8% 감소한 3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 연체율은 0.90%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12%포인트, 0.3%포인트씩 상승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 분기 대비 0.31%포인트 상승한 12.00%를 보였다.
BNK금융그룹 CFO인 권재중 부사장은 "개선된 보통주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당배당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