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자본증권 형태 발행
|
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채권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발행금액의 3배에 달하는 총 3360억원의 수요를 모집했다. 발행금리는 연 4.37%로 확정됐다. 이날 국고채 금리가 3.49%로 결정됨에 따라 스프레드는 0.88%포인트로 확정됐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폐기물 처리 시설·대기 오염 방지 시설 등 환경 개선 시설자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최근 중동발 전쟁리스크로 인해 환율이 급등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금액을 모집하며 자본시장에서 부산은행의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비율 관리로 시장에서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