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는 '미래국방기술 포럼: Open 전문가협의체(CoE)'를 24일 대전 ICC 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DD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에서 2023년부터 시행한 기술 분야별 CoE의 구성원을 포함해 군·산·학·연 전문가 약 200여 명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첫 번째 포럼이다.
행사는 1개의 정책포럼과 3개의 기술 포럼이 마련됐다.
미래국방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포럼에서는 첨단국방기술개발 관련 민·관·군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지난 5년간 미래도전국방기술 사업의 성과 및 문제점을 고찰한다. 또 첨단국방과학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김태곤 방위사업청 첨단기술사업단장, 곽기호 국방과학연구소 국방AI센터장, 박영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기술기획본부장, 각 군의 기술기획 책임자인 김충기 육군 대령, 김진우 해군 대령, 류기필 공군 대령을 비롯해 학계에서 서승우 서울대 교수, 김형택 GIST 교수, 정재원 KAIST 을지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한다.
이날 오후에는 '우주통신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추진전략' '인공지능(AI)기술의 국방적용 전략(이해와 인식)' 'MUM-T 전투체계 운용을 위한 무인체계 사이버 보안' 등을 주제로 미래국방의 중점분야인 우주, 인공지능과 사이버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ADD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될 다양한 의견이 미래국방기술 개발에 대한 정책방향뿐만 아니라 기술 확보 측면에서도 실효적 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정례적으로 미래국방기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