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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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은 간증 프로그램 '만나고'가 1000회를 맞아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120분 동안 특별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만나고' 1000회 특집 공개방송은 700여 명의 청취자들이 모인 가운데 평소처럼 김 목사와 최혜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이날 특별 초대손님으로는 역대 출연진 중 유튜브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방송인 김원희 집사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임호영 전 육군대장(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울산극동방송 증경 운영위원장 권오설 장로 등이 출연했다.
청취자 출연진 중 굴삭기 기사 황광오 집사, 개인 용달차를 운영하는 유연우 집사, 두 손녀의 할머니 장숙경 권사도 함께했다.
공개방송 직전에는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서울팀과 소프라노 신델라, 베이스 함석헌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만나고'의 시작은 2005년 1월 28일이다. 배우 임동진씨와 성우 고은정 권사가 첫 초대손님이었다. 이후 19년이 흘렀다. 해외 일정과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단 한 주도 결방 없이 방송을 지속해왔다.
김 목사는 1000회 소감에 대해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였다.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 1000회를 맞아 그동안 출연한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전직 대통령부터 청소하는 분들까지 각계각층을 만나봤는데, 그들에게 오히려 내가 은혜를 받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매번 마지막 방송인 것처럼 임하고 있다. 무엇보다 며칠 전 생일이었다. 이 1000회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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