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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협회, ‘KADEX2024’ 육군이 중심되는 가치 환원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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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04. 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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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EX2024 전시장 모습 /육군협회
육군협회가 'KADEX 2024' 설명회를 열고 '육군이 중심이 되고 창출되는 가치를 환원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22일 육군협회에 따르면 KADEX2024는 올해 전시회를 민관군의 협력과 소요 급증에 따른 방위산업의 기회이자 도전으로 인식하고, K-방산의 강점과 육군의 싸우는 방법(현재와 미래) 가시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KADEX 2024는 '육군관'을 결정적 지점에 배치하고, 육군의 싸우는 방법을 구현하는 무기체계를 현용 전력과 미래전력으로 구분해 전시된다. 현용 전력은 전투 수행기능별로 전시하며 K-방산의 강점인 안정적인 공급망을 홍보하기 위해 기능별로 중소기업과 지자체 방산 클러스터를 동시에 전시한다.

미래전력은 육군의 미래 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Army Tiger)'의 청사진이 가시화되도록 전시해 혁신적인 군사과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위해 별도 장소에서 운영한다.
지난 전시화와 전시장 구성도 달라진다. 무기·전력지원체계 종합전시, 전·후방산업 연계전시 등 참관객(바이어, 기업, 일반 참관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국방혁신 4.0 특별관 운영 등을 통해 과학기술 강군 도약을 위한 정책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구성한다.

또 △지휘통제관/정보관 △기동관 △화력/방호관 △우주항공관으로 나눠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를 통합해 전장 기능별로 함께 전시한다. 동일 품목의 완제품과 구성품, 정비 장비 등을 동일 영역에 배치해 바이어들에게 최적의 관람 동선을 제공한다. 전/후방산업 간 연계전시를 통해 기술교류와 협력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 방산관계자 초청도 확대된다. 육군협회에 따르면 'KADEX 2024'에는 기존 전시회보다 2배 정도 늘어난 5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바이어가 초청된다. 특히 K-방산에 관한 관심이 높은 동유럽과 동남아시아 국가의 공식 바이어단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다.

전시장은 340m×50m(A/B동), 최고 높이 14m, 최저 6m, 별도 개막식 및 오찬장 설치, 세미나실 등 총 3만7600㎡ 규모로 설치한다. 인프라 사전점검을 통해 숙박 및 교통대책으로 5성급 호텔 사전 수량 확보, VIP 별도 의전차량 제공, 대전, 계룡에서 행사장 간 셔틀 운영 및 야외행사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안전관리 측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책 및 매뉴얼 구축, 전문 안전 점검(소방·안전·보건·의료·경비·안전통제)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응하기로 했다.

권오성 육군협회장은 "KADEX 2024는 육군이 중심이 되고, 육군의 비전을 제시해 K-방산을 홍보하고, 이로부터 창출되는 가치를 육군에 환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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