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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오늘 오후 3시 1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300여 ㎞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다"며 "미·일과 관련정보를 긴밀히 공유했다. 세부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은 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한지 사흘만이다.
탄도미사일은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
합참은 "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